[Vol.2] Drive to You-한지오, 제바, 김미진

모터쇼나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경기에서 신차나 레이싱 팀을 홍보하는 레이싱 모델.
오늘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포토월에 섰다.
라운딩 시즌이 열리길 고대하고 있는 그녀들의 골프라이프를 들어보자.

이은정 승인 2023.08.25 18:00 | 최종 수정 2023.09.13 13:36 의견 0

※ 화보 인터뷰 전문은 골퍼스드림 매거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델 한지오 (@zio.han)


Q. 원래 운동을 좋아하시는지?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A.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웃음) 주변에 골프를 치는 지인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골프를 배워보라는 제안이 많았어요. 그 중 한 분이 골프를 치면서 운동도 되고 불면증도 사라졌다고 해서 호기심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모델 활동을 하면서 골프 관련 작업도 종종 들어오고 말이죠. 일이더라도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서 골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기억에 남는 골프장이 있나요?

A. 기억에 남는 CC는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 72CC'에요. 촬영 차 겨울에 방문한 곳인데 그늘집에서 붕어빵이랑 어묵을 주시더라고요. 당연히 제공되는 건줄 알았는데 다른 CC에는 없었어서 놀랐어요. 서비스가 정말 좋은 곳이에요. 스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늘에 비행기 떠다니는게 보여서 마치 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Q. 골프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역시 라운딩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사계절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잖아요. 자연을 느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도 충전하구요. 또 이미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라운딩을 가면 평소에는 못 보던 의외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더 친밀해지는 것 같아요.

​▷모델 제바 (@hellojeba)

Q. '제바'라는 활동명이 특이한 것 같아요. 활동명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A. 사실 제바는 제가 운영했던 인터넷 쇼핑몰 이름의 줄임말이에요. ‘제바언니’라는 닉네임으로 고객들과 소통을 했었는데 저를 제바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또 발음이 ‘쟤, 봐’랑 비슷해서 저를 보라는 의미도 되니 활동명으로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덕분에 첫 모터쇼에도 서게 되었죠. (웃음)

Q. 요즘 골프 고민은?

A. 최근에 숏게임도 배웠는데, 저는 퍼터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잔딧밥’을 먹어야 실력이 는다고 해서 날씨가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Q. 라운딩도 많이 나가시는데, 어떤 스타일의 동반자를 선호하시나요?

A. 제일 중요한게 매너라고 생각해요. 매너 좋고, 예의 바른 분들을 선호합니다. 골프를 잘 치고 못 치고를 떠나서 예의가 없으면 기분도 망치고 게임도 망치거든요.

​▷모델 김미진 (@_mijini)

Q. 도전했던 스포츠들 자랑해 주세요!

A. 약간 비주류 종목들이에요. 2년 전에는 프리다이빙 자격증, 작년에는 클레이사격으로 자격증을 땄어요. 아, 이게 총기 소지가 가능한 자격증이래요!

Q. 골프웨어도 오늘 처음 입어보셨을텐데, 어떠신가요?

A. 오늘 의상 협찬해주신 비비드골프 홈페이지에서 골프웨어를 봤을때도 다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 입어보니까 너무 편하고, 사진도 잘 나오구요. 사람들이 골프웨어라는 걸 몰랐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도 입고 다니고 싶으니까!) 제가 골퍼였다면 기능적인 부분도 말씀을 드릴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Q. 2023년에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A. 일단 골프에 도전해서 필드를 나가보는 것, 그리고 영어 회화요. 제가 외국인을 만나도 떨지 않는 체질이거든요. 보다 불편없이 대화하면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그리고 근래에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일단 책을 샀어요. 연초(年初)니까 저 같은 분들 많으시겠죠? 인문학에 관심 있으시다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이라는 책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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